4차 산업혁명은 금세기 들어 빅데이터, 유비쿼터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공학, 신경 기술, 뇌 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전문영역이 서로 경계 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융복합 혁신”을 일으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플랫폼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좁게는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넓게는 세계 전반의 산업과 경제, 사회적 구조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며,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될 것입니다. 플랫폼은 이미 우리 사회의 일자리 지형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고 산업의 구조 및 시장경제 모델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과 산업들이 결합하는 융합의 시대, 인터넷, 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네트워크로 사람, 데이터, 사물이 블록체인(BLOCK CHAIN)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를 구축하며 그 안에서 정보와 아이디어, 산업과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플랫폼과 플랫폼이 연결된 멀티 플랫폼(MULTI PLATFORM)의 시대가 탄생할 것입니다.
이 극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예상을 뛰어넘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약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농업혁명, 18세기에 시작된 산업혁명과는 달리 1~3차 산업혁명 변화보다 훨씬 빠르게 세상 곳곳을 순식간에 덮치고 말 것입니다. 앨빈 토플러는 이러한 변화를 물결이론(WAVE THEORY)에서 제시한 “수렵사회 -> 농업사회 -> 산업사회 -> 정보화사회”로의 전환의 연속선상에 있겠다고 하며 이 변화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하는 만큼의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기존의 산업사회에서는 극대화를 중심으로 산업이 성장해왔고,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면서 산업사회에서는 대체로 규모화에 집중했습니다. 즉 양적성장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극대화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라는 생산과 시장 체계에 의해 선도되었으며 이는 이윤의 극대화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생산의 극대화와 소비의 극대화, 거기서 얻어지는 이윤의 극대화가 4차 산업혁명 이전의 농식품 산업을 지배해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술과 정보, 산업과 플랫폼이 만나며 초연결사회로 접어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이상 극대화의 이론으로 기존의 소비시장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양이 품질을 압도하고, 크고 많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비 가치관과 기업의 순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사회에서, 개성이 존중되고 다원적인 사회 가치의 실현이 중요시되며 지금은 환경과 가치실현을 중점에 두고 “ESG”, “CSV” 같은 비재무적 요소, 사회 가치 창출과 같은 항목들이 기업의 중요한 성장 목표와 기업 가치 평가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경영의 대가 필립 코들러는 자신의 저서 『마켓 3.0』에서 소비자의 이성에 호소하던 1.0의 시대와 감성과 공감에 호소하던 2.0의 시대를 지나 3.0의 시대는 소비자의 영혼에 호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이와 같은 맥락으로 고객의 생산 활동이 늘어날 것이며 미래의 생산소비자(프로슈머)는 하나의 물결이 되어 새로운 산업문명을 만들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식품 산업은 이런 흐름을 이해하고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품 수출 선도기업은 자본, 기술, 경영, 마케팅 역량으로 수출상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중소 식품 기업을 성장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업하는 모델 구축을 통해서 상호 견인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수출상품 생산과정에서 수출 선도기업과 영세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해외 마케팅에서도 목표에 따라 수출 선도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을 연계해 공동 시장개척 활동을 활성화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기업 간 상생협력은 물론 식품 기업과 농업, 유통업계와 상생협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우수 상생 사례 발굴·홍보 및 우수기업에 실질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식품 기업은 규모화와 기업 자체 R&D 투자를 확대해 전략 수출상품을 개발, 홍보·마케팅 등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세계 브랜드 식품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품 기업이 탄생하고 육성될 바탕이 될 것입니다.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융합콘텐츠로서 온-오프라인과 소비자의 수요를 연결하는 멀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식품 산업의 세계화에 촉진제 역할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리적 근접성, 아시아 국가의 식문화 유사성 등의 강점을 활용해 앞서 언급한 세계 식품 시장의 블랙홀로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장하며 할랄식품, 비건 식품으로 대표되는 이슬람 식품 시장으로까지 신규 진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되고 현지화하는 전략으로 K-푸드 세계화를 가치로 국내 식품 시장을 체질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식품 산업 분야에서도 급변하는 미래 기술과 융합 시대를 준비하는 선제 대응이 필요합니다. 사물인터넷(IOT)과 농업(FARM), 미래 먹거리(FOOD)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IOF” (Internet of Farm & Food)의 시대에 맞는 혁신적 기술 도입이 필요한 것입니다.
식품 산업을 단순 제조업의 영역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관광, 건강, 바이오, 실버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을 통해서 융합콘텐츠로서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식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화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식품 산업이 단순 소비 대상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복합 산업으로 나아가 세계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결국 식품 산업의 승부처는 이러한 변화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를 예상하고 방향성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미래 기술과 융합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한순간에 뒤처질 것입니다. 따라서 식품 기업들은 사회적인 변화와 새로운 기술이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분석하고, 나아가 경쟁자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준비해야 치열한 국내 식품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국가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존속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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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금세기 들어 빅데이터, 유비쿼터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공학, 신경 기술, 뇌 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전문영역이 서로 경계 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융복합 혁신”을 일으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플랫폼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좁게는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넓게는 세계 전반의 산업과 경제, 사회적 구조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며,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될 것입니다. 플랫폼은 이미 우리 사회의 일자리 지형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고 산업의 구조 및 시장경제 모델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과 산업들이 결합하는 융합의 시대, 인터넷, 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네트워크로 사람, 데이터, 사물이 블록체인(BLOCK CHAIN)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를 구축하며 그 안에서 정보와 아이디어, 산업과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플랫폼과 플랫폼이 연결된 멀티 플랫폼(MULTI PLATFORM)의 시대가 탄생할 것입니다.
이 극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예상을 뛰어넘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약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농업혁명, 18세기에 시작된 산업혁명과는 달리 1~3차 산업혁명 변화보다 훨씬 빠르게 세상 곳곳을 순식간에 덮치고 말 것입니다. 앨빈 토플러는 이러한 변화를 물결이론(WAVE THEORY)에서 제시한 “수렵사회 -> 농업사회 -> 산업사회 -> 정보화사회”로의 전환의 연속선상에 있겠다고 하며 이 변화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하는 만큼의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기존의 산업사회에서는 극대화를 중심으로 산업이 성장해왔고,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면서 산업사회에서는 대체로 규모화에 집중했습니다. 즉 양적성장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극대화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라는 생산과 시장 체계에 의해 선도되었으며 이는 이윤의 극대화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생산의 극대화와 소비의 극대화, 거기서 얻어지는 이윤의 극대화가 4차 산업혁명 이전의 농식품 산업을 지배해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술과 정보, 산업과 플랫폼이 만나며 초연결사회로 접어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이상 극대화의 이론으로 기존의 소비시장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양이 품질을 압도하고, 크고 많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비 가치관과 기업의 순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사회에서, 개성이 존중되고 다원적인 사회 가치의 실현이 중요시되며 지금은 환경과 가치실현을 중점에 두고 “ESG”, “CSV” 같은 비재무적 요소, 사회 가치 창출과 같은 항목들이 기업의 중요한 성장 목표와 기업 가치 평가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경영의 대가 필립 코들러는 자신의 저서 『마켓 3.0』에서 소비자의 이성에 호소하던 1.0의 시대와 감성과 공감에 호소하던 2.0의 시대를 지나 3.0의 시대는 소비자의 영혼에 호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이와 같은 맥락으로 고객의 생산 활동이 늘어날 것이며 미래의 생산소비자(프로슈머)는 하나의 물결이 되어 새로운 산업문명을 만들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식품 산업은 이런 흐름을 이해하고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품 수출 선도기업은 자본, 기술, 경영, 마케팅 역량으로 수출상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중소 식품 기업을 성장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업하는 모델 구축을 통해서 상호 견인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수출상품 생산과정에서 수출 선도기업과 영세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해외 마케팅에서도 목표에 따라 수출 선도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을 연계해 공동 시장개척 활동을 활성화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기업 간 상생협력은 물론 식품 기업과 농업, 유통업계와 상생협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우수 상생 사례 발굴·홍보 및 우수기업에 실질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식품 기업은 규모화와 기업 자체 R&D 투자를 확대해 전략 수출상품을 개발, 홍보·마케팅 등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세계 브랜드 식품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품 기업이 탄생하고 육성될 바탕이 될 것입니다.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융합콘텐츠로서 온-오프라인과 소비자의 수요를 연결하는 멀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식품 산업의 세계화에 촉진제 역할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리적 근접성, 아시아 국가의 식문화 유사성 등의 강점을 활용해 앞서 언급한 세계 식품 시장의 블랙홀로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장하며 할랄식품, 비건 식품으로 대표되는 이슬람 식품 시장으로까지 신규 진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되고 현지화하는 전략으로 K-푸드 세계화를 가치로 국내 식품 시장을 체질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식품 산업 분야에서도 급변하는 미래 기술과 융합 시대를 준비하는 선제 대응이 필요합니다. 사물인터넷(IOT)과 농업(FARM), 미래 먹거리(FOOD)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IOF” (Internet of Farm & Food)의 시대에 맞는 혁신적 기술 도입이 필요한 것입니다.
식품 산업을 단순 제조업의 영역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관광, 건강, 바이오, 실버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을 통해서 융합콘텐츠로서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식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화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식품 산업이 단순 소비 대상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복합 산업으로 나아가 세계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결국 식품 산업의 승부처는 이러한 변화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를 예상하고 방향성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미래 기술과 융합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한순간에 뒤처질 것입니다. 따라서 식품 기업들은 사회적인 변화와 새로운 기술이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분석하고, 나아가 경쟁자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준비해야 치열한 국내 식품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국가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존속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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