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여섯 번
2022년 1월 북한이 벌써 여섯 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어. 5일과 11일은 ‘극초음속미사일’, 14일은 열차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KN-23), 17일은 평양순안비행장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KN-24)를 발사했어. 25일은 장거리순항미사일, 27일은 지대지전술유도탄을 발사했어. 특히 25일과 27일은 ‘체계갱신’과 ‘상용전투부위력확증’ 목적으로 실험했대. 1월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 산하 미사일전투부연구소가 앞으로도 계속 각이한 전투적기능과 사명을 수행하는 위력한 전투부들을 개발할것”이라고 밝혔어.
2. 한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어?
한국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그런데 NSC가 특별히 내놓는 대책은 없는 것 같아. 단지 “한반도와 지역 평화의 안정을 바라는 한국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표명했을 뿐이야.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표현한 미 국무부나 EU 같은 국제사회의 반응과 대조되는 부분이야. EU는 이번에 “북한이 계속 불법 무기체계를 추구하는 것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며 대화를 재개하고 북한 주민을 도우려는 국제적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청와대는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발언 정도로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이야.
3. 한국 대선후보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어?
윤석열 후보는 안보가 냉혹한 현실이라면서 평화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말했어.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 대한민국 국민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야. 그러면서 ‘평화프로세스’가 처참히 실패했고, 그 ‘위장평화’와 굴종적인 한국 정부 태도의 대가가 2022년 미사일 6회 실험이라고 지적했어.
이재명 후보는 북한이 “대한민국에서 대선이 진행 중인 상황에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군사적 도발은 자중해주는 것이 한반도 안정에 도움 될 것”이라면서 “선거에 매우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내정에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했어.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긴장과 안보 불안을 조장해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의심받을 수 있다. 어느 진영에 유리할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라고 덧붙이기까지 했지.
안철수 후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하는 공개 서신’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어. 골자는 김정은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하라는거야. 안 후보 본인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정성을 가지고 남북관계가 화합과 평화의 길로 가도록 노력할거래.
어쩜 이렇게 결이 다른지 모르겠어. 우리 플랜터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대하는 한국 대선후보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누가 정말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이 될까?
※ 본 콘텐츠와 관련하여 의견 또는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경우 이메일(media@riesplant.com)로 문의해줘.
1. 벌써 여섯 번
2022년 1월 북한이 벌써 여섯 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어. 5일과 11일은 ‘극초음속미사일’, 14일은 열차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KN-23), 17일은 평양순안비행장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KN-24)를 발사했어. 25일은 장거리순항미사일, 27일은 지대지전술유도탄을 발사했어. 특히 25일과 27일은 ‘체계갱신’과 ‘상용전투부위력확증’ 목적으로 실험했대. 1월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 산하 미사일전투부연구소가 앞으로도 계속 각이한 전투적기능과 사명을 수행하는 위력한 전투부들을 개발할것”이라고 밝혔어.
2. 한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어?
한국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그런데 NSC가 특별히 내놓는 대책은 없는 것 같아. 단지 “한반도와 지역 평화의 안정을 바라는 한국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표명했을 뿐이야.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표현한 미 국무부나 EU 같은 국제사회의 반응과 대조되는 부분이야. EU는 이번에 “북한이 계속 불법 무기체계를 추구하는 것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며 대화를 재개하고 북한 주민을 도우려는 국제적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청와대는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발언 정도로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이야.
3. 한국 대선후보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어?
윤석열 후보는 안보가 냉혹한 현실이라면서 평화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말했어.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 대한민국 국민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야. 그러면서 ‘평화프로세스’가 처참히 실패했고, 그 ‘위장평화’와 굴종적인 한국 정부 태도의 대가가 2022년 미사일 6회 실험이라고 지적했어.
이재명 후보는 북한이 “대한민국에서 대선이 진행 중인 상황에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군사적 도발은 자중해주는 것이 한반도 안정에 도움 될 것”이라면서 “선거에 매우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내정에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했어.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긴장과 안보 불안을 조장해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의심받을 수 있다. 어느 진영에 유리할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라고 덧붙이기까지 했지.
안철수 후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하는 공개 서신’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어. 골자는 김정은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하라는거야. 안 후보 본인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정성을 가지고 남북관계가 화합과 평화의 길로 가도록 노력할거래.
어쩜 이렇게 결이 다른지 모르겠어. 우리 플랜터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대하는 한국 대선후보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누가 정말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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